2026년 8월 2주차 경제지표 일정|미국 CPI·PPI·소매판매와 AI 반도체 실적에 증시 방향 갈린다

2026년 8월 2주차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난주 미국 고용 쇼크 이후 다시 인플레이션으로 시선이 이동하는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고,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S&P 500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장은 새로운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고용이 약해졌더라도 물가가 다시 올라간다면 연준이 정말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가 연이어 발표됩니다.

특히 8월 12일 밤 발표되는 CPI는 지난주 고용보고서 이후 낮아진 금리 인상 기대가 유지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시장에서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약 3.4%, 근원 CPI는 약 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으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추가로 안정되면서 나스닥과 AI·반도체주에는 긍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고용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8월 13일에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PPI는 기업이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부담하는 가격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물가와 기업 마진을 판단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됩니다.

8월 14일에는 미국 7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고용 증가가 약해진 상황에서도 미국 소비자가 계속 지갑을 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합니다.

기업 실적에서도 중요한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미국 현지시간 8월 11일 실적 콘퍼런스콜을 진행하고,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도 같은 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8월 13일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가운데 하나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번 주 시장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고용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물가가 다시 올라 연준을 압박할 것인가, 아니면 고용과 물가가 함께 둔화하며 연착륙 기대를 강화할 것인가”입니다.

📅 2026년 8월 2주차 핵심 경제지표·실적 일정

날짜한국시간국가·기업주요 일정시장 영향
8월 11일 화요일주중호주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글로벌 금리와 호주달러 방향 확인
8월 12일 수요일06:00슈퍼마이크로컴퓨터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AI 서버·GPU 인프라 수요 확인
8월 12일 수요일장 시작 전 새벽코어위브2026년 2분기 실적AI GPU 클라우드 수요와 데이터센터 투자 점검
8월 12일 수요일21:30미국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연준 9월 금리 전망·국채금리·나스닥 최대 변수
8월 12일 수요일21:30미국7월 실질임금물가를 반영한 가계 구매력 확인
8월 13일 목요일15:00영국2분기 GDP·6월 월간 GDP영국 경기와 영란은행 금리 전망 확인
8월 13일 목요일21:30미국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기업 비용·마진·향후 CPI 압력 판단
8월 13일 목요일21:30미국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고용 쇼크 이후 실제 해고 확대 여부 확인
8월 14일 금요일장 시작 전 새벽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AI·HBM·첨단 패키징 반도체 장비 수요 확인
8월 14일 금요일21:30미국7월 소매판매고용 둔화 속 미국 소비 체력 점검

※ 미국 경제지표 시각은 미국 동부 서머타임을 한국시간으로 환산했습니다. 경제지표와 실적 발표 일정은 발표기관 또는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1. 이번 주 최대 이벤트, 미국 7월 CPI

8월 12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지난주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크게 약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고용에서 다시 물가로 이동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상승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습니다.

이번 7월 CPI에서는 특히 국제유가와 서비스 물가, 주거비와 보험료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80달러 위로 올라온 만큼 에너지 가격이 물가 둔화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용이 약해졌기 때문에 CPI가 예상보다 낮으면 시장은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용 둔화와 물가 둔화가 동시에 확인되면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성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상황은 복잡해집니다.

고용은 약해지고 있는데 물가는 높은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형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CPI 결과시장 해석예상 반응
예상보다 낮음고용·물가 동반 둔화국채금리 하락, 나스닥·반도체 긍정적
예상 부합연준 관망 가능성 확대시장 안정, PPI와 소매판매로 관심 이동
예상보다 높음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국채금리·달러 상승, 성장주 부담
고물가·약한 고용스태그플레이션 위험주식시장에 가장 불리한 조합

이번 CPI는 단순한 물가지표가 아니라 지난주 고용 쇼크 이후 형성된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검증하는 시험대입니다.

🧾 2. 근원 CPI가 헤드라인보다 더 중요한 이유

헤드라인 CPI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국제유가가 크게 움직이면 월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면 근원 CPI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기 때문에 물가의 구조적인 흐름을 판단하는 데 더 많이 활용됩니다.

연준이 특히 주목하는 서비스 가격과 주거비, 보험료와 의료비가 근원물가에 포함됩니다.

유가가 내려 헤드라인 CPI가 낮아지더라도 근원 서비스물가가 계속 높다면 연준은 물가가 충분히 안정됐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에서는 단순히 CPI가 예상보다 높거나 낮은지만 볼 것이 아니라 근원 CPI와 서비스 물가의 방향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3. 미국 PPI, 기업들이 부담하는 물가는 내려가고 있을까?

8월 13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PPI는 기업이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받는 가격 변화를 측정합니다.

소비자물가보다 기업의 원가와 공급망 상황에 더 가까운 지표입니다.

6월 미국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면서 생산 단계의 물가 압력이 일부 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7월 PPI가 반등할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PPI가 예상보다 높으면 기업이 높은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향후 CPI가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또 가격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가하지 못하는 기업은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PPI는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기업 실적에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 4. 미국 소매판매, 고용이 줄었는데 소비는 버티고 있을까?

8월 14일 금요일 밤에는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지난주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번 소매판매의 중요성이 더 커졌습니다.

미국 경제에서 개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고용이 둔화해도 소비자가 계속 지출한다면 미국 경제가 빠르게 침체로 들어갈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용 감소에 이어 소매판매까지 약해진다면 노동시장 둔화가 실제 소비 감소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6월 미국 소매 및 음식서비스 판매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이번에는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핵심 소비가 얼마나 버티는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매판매 결과시장 해석증시 영향
강한 증가미국 소비와 경기 견조소비주 긍정적, 금리 상승 가능성
완만한 증가연착륙 가능성 확대증시에 가장 우호적
감소고용 둔화가 소비로 확산경기민감주·중소형주 부담
급감경기침체 가능성 확대국채금리는 하락해도 주식시장 부담

💼 5. 신규 실업수당, 고용 쇼크가 실제 해고로 번지고 있나?

8월 13일에는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됩니다.

지난주 7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약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채용 감소가 실제 해고 증가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기업이 채용만 줄이고 기존 근로자를 유지한다면 노동시장은 느리게 냉각되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몇 주 연속 빠르게 증가하면 기업이 실제 감원에 들어가고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이 경우 소비와 기업 매출 둔화 우려도 커질 수 있습니다.

지난주 고용 감소가 일시적인 통계 변동인지 본격적인 노동시장 악화의 시작인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후속 지표 중 하나입니다.

🇬🇧 6. 영국 2분기 GDP, 유럽 경기까지 확인한다

8월 13일 오후에는 영국의 2분기 GDP 첫 번째 추정치와 6월 월간 GDP가 발표됩니다.

영국 경제는 높은 금리와 물가 부담에도 올해 1분기까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소비와 제조업, 기업투자의 회복 속도는 아직 강하지 않습니다.

2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으면 영란은행의 추가 통화완화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하면 파운드에는 긍정적이지만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방향이 서로 달라질 경우 달러와 유로, 파운드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외환시장에서도 중요한 일정입니다.

🇦🇺 7. 호주중앙은행, 글로벌 긴축 흐름은 계속될까?

이번 주에는 호주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중앙은행은 물가 둔화 여부에 따라 금리 정책이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은 고용 둔화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높은 물가 때문에 긴축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지, 물가 둔화를 근거로 긴축 종료 신호를 줄지 확인해야 합니다.

호주달러와 원자재 가격, 아시아 통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8. 슈퍼마이크로 실적, AI 서버 수요는 정말 강할까?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미국 현지시간 8월 11일 오후 5시에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앞서 분기 매출이 기존 가이던스 110억~125억달러의 하단 수준에 가까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반면 매출총이익률은 기존 전망보다 상당히 높은 15~17% 수준을 예상했습니다.

또 분기 신규 주문이 600억달러를 넘어섰고 수주잔고도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실적의 핵심은 단순 매출보다 AI GPU 서버 주문이 실제 납품과 현금흐름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입니다.

엔비디아 GPU 공급과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고객사의 투자 일정이 매출 인식 시점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AI 서버 수요가 강하더라도 데이터센터 전력과 냉각, 부품 공급이 병목으로 작용하면 매출이 시장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핵심 체크포인트

• 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 AI GPU 서버 수주잔고

• 엔비디아 차세대 GPU 시스템 공급 일정

•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

• 고객별 매출 집중도

• 다음 분기 매출과 연간 가이던스

☁️ 9. 코어위브 실적, AI 클라우드 수요가 실제 돈을 벌고 있나?

이번 주에는 AI GPU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2분기 실적도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GPU를 대규모로 확보해 AI 모델 개발사와 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0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9억8,200만달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이자비용과 데이터센터 투자비 때문에 7억4,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2분기 매출이 약 25억달러 수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매출 성장보다 수익성입니다.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부채와 설비투자가 필요한 사업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실적에서 시장은 AI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수요를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코어위브 핵심 체크포인트

• 매출 성장률

• 엔비디아 GPU 가동률

• 데이터센터 신규 용량

• 잔여 계약가치와 수주잔고

• 이자비용과 순손실

• 자본지출 계획

• 3분기와 연간 매출 가이던스

🏭 10.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확인한다

8월 13일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반도체 웨이퍼 제조와 증착, 식각, 패키징 등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합니다.

따라서 회사의 주문과 가이던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향후 설비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선행지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는 AI 반도체와 HBM 생산 증가가 첨단 패키징과 D램 장비 수요로 얼마나 연결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최근 메모리 기업의 주가가 높은 기대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크게 흔들린 만큼 실제 장비 주문이 강하게 유지되는지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성을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핵심 체크포인트

• D램·HBM 관련 장비 매출

• 첨단 패키징 장비 수요

• 파운드리·로직 투자 전망

• 중국 반도체 장비 매출

• 고객사의 2026~2027년 CAPEX 전망

• 다음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 11. 이번 주 AI 실적의 진짜 질문은 매출보다 투자비

최근 AI 관련주에서는 실적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샌디스크와 AMD 등 일부 기업은 강한 실적에도 높아진 시장 기대를 충분히 뛰어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슈퍼마이크로와 코어위브,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역시 같은 시험을 받게 됩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강한 것은 시장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수요가 기업의 이익과 현금흐름을 얼마나 빠르게 증가시키느냐입니다.

단순히 “AI 수요가 강하다”는 설명보다 매출총이익률, 현금흐름과 투자비, 향후 가이던스가 주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 12. 이번 주에는 좋은 CPI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주까지 시장은 고용보고서를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로 봤습니다.

하지만 고용 감소가 확인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장은 이미 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을 크게 낮췄습니다.

이 기대를 유지하려면 CPI와 PPI도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강한 경제지표보다 낮은 물가가 시장에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물가가 낮아도 소매판매가 크게 감소하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될 수 있습니다.

시장이 가장 원하는 조합은 물가는 낮아지고 소비는 완만하게 증가하는 것입니다.

시장 선호 조합시장 경계 조합
CPI·PPI 완만한 둔화CPI·PPI 재상승
소매판매 완만한 증가소매판매 급감
실업수당 안정신규 실업수당 급증
국채금리 4.6%대 안정10년물 4.7% 이상 재상승
AI 매출과 현금흐름 개선AI 투자비만 급증

📉 13. 결과별 시장 시나리오

시나리오 1: CPI와 PPI가 모두 예상보다 낮을 경우

고용 둔화에 이어 물가까지 안정되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나스닥과 AI·반도체 등 장기 성장주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가 약해지면 원·달러 환율도 안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주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2: CPI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고용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물가가 다시 상승하면 연준은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경기를 보호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하고 싶어도 물가가 높으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국채금리와 달러가 상승하면서 나스닥과 고평가 성장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3: 물가는 낮지만 소매판매가 급감할 경우

처음에는 금리 하락으로 성장주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 둔화가 본격적인 경기침체 신호로 해석되면 금융과 산업재, 소비주와 중소형주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4: 물가 안정과 소비 증가가 함께 나타날 경우

이번 주 시장이 가장 선호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내려가면서도 소비와 경기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가 다시 강해질 수 있습니다.

S&P 500 신고가와 나스닥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조합입니다.

시나리오 5: AI 실적은 좋지만 현금흐름이 악화될 경우

슈퍼마이크로와 코어위브가 높은 매출 성장률을 발표하더라도 데이터센터와 GPU 투자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 시장은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최근 AI주에서는 단순 매출 성장보다 투자 대비 수익률과 잉여현금흐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14. 이번 주 반드시 확인해야 할 10가지

첫째, 미국 7월 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근원 CPI와 서비스 물가가 다시 상승하는지 봐야 합니다.

셋째, 미국 PPI에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 원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주 고용 쇼크 이후 증가하는지 봐야 합니다.

다섯째, 미국 7월 소매판매가 고용 둔화에도 증가세를 유지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섯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대에서 안정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곱째,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는지 봐야 합니다.

여덟째, 슈퍼마이크로의 AI 서버 수주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홉째, 코어위브가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동시에 손실 폭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열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HBM·첨단 패키징 장비 수요가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을 뒷받침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15. 마무리

2026년 8월 2주차 글로벌 금융시장은 지난주 미국 고용 쇼크 이후 물가와 소비의 실제 방향을 확인하는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8월 12일 밤 9시 30분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고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약해진 상황에서 CPI까지 안정되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를 낮추고 나스닥과 AI·반도체주에는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CPI가 예상보다 높으면 고용 둔화와 고물가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8월 13일에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됩니다.

PPI를 통해 기업의 원가와 향후 소비자물가 압력을 확인하고, 실업수당 청구건수에서는 최근 고용 둔화가 실제 해고로 확산되고 있는지 봐야 합니다.

8월 14일에는 미국 7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고용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미국 소비가 견조하다면 연착륙 기대가 유지될 수 있지만, 소매판매까지 크게 감소하면 경기침체 우려가 본격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기업 실적에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코어위브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중요합니다.

슈퍼마이크로는 AI GPU 서버 주문이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전환되는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코어위브는 폭발적인 AI 클라우드 수요에도 높은 부채와 설비투자 비용을 감당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에서는 HBM과 첨단 패키징,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가 여전히 강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결과는 CPI와 PPI는 둔화하고 소매판매는 완만하게 증가하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 없이 물가를 낮추는 연착륙 조합입니다.

반대로 고용이 약해진 상황에서 물가까지 다시 상승한다면 최근 S&P 500 신고가와 AI 랠리에는 가장 큰 위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Stock Market Brief(스톡마켓브리프)는 미국 CPI·PPI와 소매판매, 국채금리와 연준 금리 전망 및 AI·반도체 기업 실적 결과를 계속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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