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미국장 브리프 | PCE 3.7%에 증시 약보합…엔비디아 실적은 또 기대 넘었다

2026년 8월 26일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실상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3,463.88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했습니다.

S&P500은 7,675.70(-0.02%), 나스닥종합지수는 26,130.20(-0.0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지만 낙폭은 매우 작았습니다.

이날 시장을 압박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미국의 7월 PCE 물가지수였습니다.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고 6월 3.6%보다 다시 상승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도 **3.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물가가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오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조금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기보다는 장 마감 이후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장이 끝난 뒤 시장 분위기가 다시 크게 바뀌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 962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무려 89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약 1,080억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강한 AI 수요가 다시 확인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장 초반 하락을 뒤집고 약 4% 안팎 상승했습니다.

결국 이날 미국장은

PCE 물가 상승 → 금리 인상 우려 확대 → 정규장 약보합

이후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 → AI 투자심리 회복

으로 분위기가 바뀐 하루였습니다.

📊 1. 8월 26일 미국 증시 한눈에 보기

구분마감등락
다우존스53,463.88-0.21%
S&P5007,675.70-0.02%
나스닥26,130.20-0.08%
러셀2000약 -0.1%
엔비디아 정규장-1.6%
엔비디아 시간외약 +4%
7월 PCE+3.7% YoY예상 상회
근원 PCE+3.3% YoY높은 수준 유지
미국 2분기 GDP+1.5%성장 둔화
국제유가소폭 하락호르무즈 기대

정규장만 보면 거의 움직이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면서 다음 거래일의 분위기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 2. S&P500 -0.02%…사실상 보합

S&P500은 이날 0.02% 하락했습니다.

거의 보합입니다.

다우도 0.21%, 나스닥도 0.08% 하락에 그쳤습니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는데도 증시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까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이날은 강한 매도장이라기보다

중요 이벤트를 앞둔 관망장

에 가까웠습니다.

💰 3. PCE 3.7%…물가가 다시 시장을 압박했다

이날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는 7월 PCE 물가지수였습니다.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3.7% 상승했습니다.

6월 3.6%보다 높아졌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0.2% 상승했습니다.

근원 PCE는 전년 대비 **3.3%**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물가 목표가 2%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CPI에서는 물가가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PCE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입니다.

🏦 4. 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다시 상승

PCE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습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9월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약 40%대까지 올라갔습니다.

PCE 발표 전보다 높아진 수준입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3.50~3.75%**입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9월 동결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물가가 계속 3%대 중후반에 머문다면 연준이 다시 행동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잭슨홀 연설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5. 이제 시선은 잭슨홀의 케빈 워시

시장 참가자들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확인하려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PCE 3.7%를 연준이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가

둘째, 9월 추가 금리 인상을 실제로 고려하고 있는가

셋째, 최근 장기국채 금리 상승을 통화긴축 효과의 일부로 인정할 것인가

입니다.

워시 의장이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추가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 성장주에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 6. 그런데 물가 발표에도 증시가 크게 안 떨어진 이유

PCE가 예상보다 높았는데도 S&P500과 나스닥의 하락률은 0.1%에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물가 상승폭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또 최근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향후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이날 정규장보다는 엔비디아 실적에 더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엔비디아의 결과가 AI·반도체뿐 아니라 나스닥 전체 방향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 7. 엔비디아 정규장 -1.6%…실적 앞두고 경계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약 1.6% 하락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투자자들이 일부 포지션을 줄인 영향입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실적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문제는 실적이 나쁘다는 우려보다 기대가 너무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엔비디아가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평범한 예상치 상회만으로는 주가가 크게 오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계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결과는 다시 강했습니다.

🚀 8. 엔비디아 매출 962억달러…또 기록적인 성장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발표한 분기 매출은 962억달러였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순이익도 약 597억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와는 상당히 다른 결과입니다.

특히 핵심인 데이터센터 사업이 매우 강했습니다.

🖥️ 9.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달러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엔비디아 전체 매출 대부분이 데이터센터에서 나오고 있는 셈입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매우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CAPEX가 너무 커진 것 아닌가?”

라는 걱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실적만 보면 아직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신호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 10. 다음 분기 매출 1,080억달러 전망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매출을 약 1,080억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이 숫자는 AI 투자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회계연도 매출 역시 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AI 투자가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

는 질문에 대해 엔비디아가 다시 강한 답을 내놓은 셈입니다.

📈 11. 엔비디아 시간외 약 +4%…초반 하락 뒤 반전

흥미로운 것은 실적 발표 직후 주가 흐름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공개 직후에는 잠시 하락했습니다.

시장 기대가 워낙 높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적 세부 내용과 향후 전망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었습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안팎 상승했습니다.

초기 반응 → 기대 부담

에서

세부 실적 확인 → AI 성장 재평가

로 투자자 판단이 바뀐 것입니다.

⚠️ 12. 한 가지 부담은 메모리 비용

엔비디아 실적이 거의 모든 면에서 강했지만 약점도 있었습니다.

바로 메모리 비용 상승입니다.

AI GPU 시스템에는 HBM을 비롯해 고성능 메모리가 대량으로 필요합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엔비디아의 제품 원가에도 부담이 생기고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매출총이익률이 현재보다 소폭 낮아질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자가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비용입니다.

하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같은 메모리 업체 입장에서는 판매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13. SK하이닉스에는 상당히 중요한 실적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SK하이닉스 투자자에게도 중요합니다.

엔비디아 AI GPU가 많이 팔릴수록 HBM 수요 역시 증가합니다.

특히 차세대 AI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GPU당 필요한 HBM 용량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이 계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까지 강하게 제시됐다는 것은 HBM 수요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라는 강한 수급 재료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AI 수요까지 확인된다면 실적과 수급 두 측면에서 긍정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14. 삼성전자도 HBM 경쟁력이 더 중요해진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 엔비디아 실적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자체가 계속 확대된다면 글로벌 HBM과 DRAM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한 메모리 시장 성장보다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얼마나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가입니다.

향후 삼성전자의 HBM 인증과 실제 공급 확대 여부가 주가에 계속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15. 마이크론에도 긍정적

미국 마이크론 역시 엔비디아 실적의 간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AI 서버 투자 증가가 확인되면 HBM과 서버 DRAM 수요 전망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최근 메모리 업체들은 AI 수요 증가와 제한적인 공급으로 제품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강한 실적은 GPU 기업 하나의 호재가 아니라 글로벌 메모리 업황에 대한 수요 확인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 16.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WTI는 약 82달러대, 브렌트유는 약 87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문제를 논의하면서 해협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빠르게 내려오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PCE는 높았지만 향후 에너지 가격이 계속 안정된다면 물가의 추가 상승 압력은 완화될 수 있습니다.

🌍 17.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핵심

최근 유가 움직임의 핵심은 이란 제재보다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LNG 공급에서 매우 중요한 통로입니다.

이란과 오만의 협상을 통해 선박 운항이 정상화된다면 현재 유가에 반영돼 있는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유가 하락

인플레이션 부담 완화

장기금리 안정

성장주 부담 완화

라는 증시에는 긍정적인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 18. 미국 장기금리는 여전히 안심하기 어렵다

다만 장기금리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PCE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연준 긴축 가능성을 다시 반영했습니다.

최근 미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 확대 발표로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고점에서는 내려왔지만 미국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미국 10년물 금리가 다시 4.7% 이상으로 급등한다면 나스닥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AI 실적과 금리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19. 헬스케어는 약세

이날 S&P500 업종 가운데서는 헬스케어가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모더나는 5.8% 하락했습니다.

전날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차익실현 성격도 있었습니다.

반면 시장에서는 AI와 기술주 일부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 20.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기술주는 종목별 차별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약 2% 상승했습니다.

메타와 애플도 각각 약 1.1% 상승하며 기술주 일부가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반면 인튜이트는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즉 나스닥이 0.08% 하락했다고 해서 기술주 전체가 약했던 것은 아닙니다.

엔비디아 실적을 앞두고 종목별 차별화가 강했던 장입니다.

📉 21. 거래량도 평균보다 적었다

이날 미국 증시 거래량은 최근 평균보다 적었습니다.

중요한 경제지표와 엔비디아 실적을 동시에 앞둔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보다 관망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PCE가 예상보다 높았음에도 시장의 움직임이 비교적 작았습니다.

실제 방향성은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이후 결정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 22. 현재 미국 증시 핵심 변수 정리

변수현재 흐름증시 영향
다우53,463.88-0.21%
S&P5007,675.70-0.02%
나스닥26,130.20-0.08%
PCE+3.7%금리 부담
근원 PCE+3.3%물가 고착 우려
엔비디아 정규장-1.6%실적 경계
엔비디아 분기 매출962억달러예상 상회
데이터센터 매출890억달러AI 수요 강력
다음 분기 매출 전망약 1,080억달러AI 성장 지속
엔비디아 시간외약 +4%투자심리 개선
국제유가하락인플레 부담 완화
9월 금리인상 확률약 40%대PCE 이후 상승

현재 미국 시장은 매우 독특한 상황입니다.

물가는 증시에 부담이지만 AI 실적은 증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 23. 다음 거래일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첫째, 엔비디아 시간외 상승이 정규장에서도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엔비디아 실적을 따라 강하게 상승하는지 봐야 합니다.

셋째,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가 엔비디아 실적 수혜를 받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4.7%를 넘어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섯째, 국제유가가 80달러 초반에서 추가로 내려가는지 봐야 합니다.

여섯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곱째, 엔비디아가 언급한 메모리 비용 상승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덟째, 다음 국내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로 바뀌는지 봐야 합니다.

📝 24. 마무리

2026년 8월 26일 미국 증시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다우존스는 0.21% 하락한 53,463.88

S&P500은 0.02% 하락한 7,675.70

나스닥은 0.08% 하락한 26,130.20

으로 마감했습니다.

정규장만 보면 특별할 것이 없는 하루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번 주 미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사건이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는 PCE 물가였습니다.

7월 PCE는 전년 대비 3.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근원 PCE도 **3.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9월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약 40%대로 올라갔습니다.

물가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입니다.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 96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입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890억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분기 매출을 약 1,080억달러로 전망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를 걱정했던 시장에 강력한 답을 내놓은 것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결과를 재평가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는 두 개의 힘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PCE 3.7% → 인플레이션·금리 부담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 → AI 성장 기대

입니다.

앞으로 어느 힘이 더 강할지는 미국 장기금리와 잭슨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에게 이번 엔비디아 실적은 중요합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다시 두 배 이상 성장하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강하게 제시됐다는 것은 HBM과 서버 DRAM 등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강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를 기업과 기관이 받아내며 코스피를 지지하는 구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 실적까지 강하게 나왔기 때문에 다음 국내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로 다시 나설지, 아니면 순매수로 전환할지입니다.

만약

엔비디아 실적 호조

HBM 수요 기대

자사주 매입

외국인 순매수 전환

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국내 반도체에는 상당히 강한 수급 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PCE 영향으로 국채금리가 다시 크게 상승한다면 엔비디아 실적 효과가 일부 상쇄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오늘 미국장의 핵심은 지수가 0.1% 움직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가는 예상보다 뜨거웠지만 AI 수요는 그보다 더 강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 시장은 잭슨홀에서 연준이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Stock Market Brief(스톡마켓브리프)는 엔비디아 실적 이후 반도체 시장과 미국 PCE, 잭슨홀 및 미국 10년물·30년물 국채금리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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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주요 지수와 AI·반도체·빅테크, 미국 물가와 장기금리 흐름은 아래 미국장 브리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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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공개된 시장자료와 경제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투자 참고용 콘텐츠이며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특정 국내외 종목이나 ETF, 채권·원자재·파생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며 정규장에서는 전혀 다른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 정책, 장기국채 금리와 국제유가 및 기업 실적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실제 투자 전 기업 공식 실적자료와 미국 정부·연방준비제도의 공식 자료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