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4일 미국 증시는 AI 관련 기업들의 강한 실적과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 500은 나란히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반도체와 AI 관련주의 강세로 2.5% 넘게 상승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매출 전망 상향과 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29.5% 폭등했고, 캐터필러도 데이터센터와 전력·인프라 수요 증가 기대를 반영하며 5.6%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관련 합의 기대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62% 부근으로 하락했습니다.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시에 떨어지자 인플레이션과 높은 할인율에 민감한 기술주와 성장주가 가장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오늘 시장의 핵심은 AI 기업의 실적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다시 정당화했고, 유가와 금리 하락이 기술주 상승을 증폭시켰다는 점입니다.
📊 8월 4일 미국 증시 마감 현황
| 구분 | 마감 수치 | 등락 |
|---|---|---|
| 다우존스 | 54,085.88 | +907.47p (+1.71%) |
| S&P 500 | 7,736.52 | +136.02p (+1.79%) |
| 나스닥 | 26,584.99 | +671.10p (+2.59%) |
| 러셀 2000 | 3,036.98 | +55.07p (+1.85%) |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 | 약 +6.6% |
다우지수는 907.47포인트 오른 54,085.88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은 1.79% 상승한 7,736.52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고, 나스닥은 2.59% 급등한 26,584.9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도 1.85% 상승해 이날 강세가 초대형 기술주에만 집중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시장 상승의 중심은 분명 AI와 반도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 넘게 오르면서 미국 증시의 위험선호 회복을 주도했습니다.
🤖 팔란티어 29.5% 폭등|AI 매출 성장 기대 재점화
팔란티어는 8월 4일 미국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종목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주가는 하루 만에 29.5% 상승하며 2024년 2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팔란티어는 강한 정부·민간 AI 수요를 바탕으로 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3% 증가했고,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기업들의 주가가 실제 이익과 매출 성장보다 지나치게 빠르게 올랐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팔란티어가 높은 성장률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AI 관련 기업들이 투자비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매출도 빠르게 만들어내고 있다는 기대가 다시 커졌습니다.
팔란티어의 폭등은 시장이 AI 투자 규모보다 실제 수익화 속도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캐터필러 5.6% 상승|AI 데이터센터가 산업재까지 움직였다
캐터필러는 실적과 전망이 시장 기대를 웃돌면서 5.6% 상승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넘었고, 데이터센터와 전력시설, 건설 인프라 수요가 실적을 지지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확대되면 GPU와 서버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발전기와 전력장비, 냉각시설, 건설기계와 각종 산업 인프라까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합니다.
캐터필러의 실적은 AI 투자 확대의 수혜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산업재와 건설장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캐터필러의 강세는 다우지수가 900포인트 넘게 상승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 반도체지수 6.6% 급등|엔비디아·브로드컴·마이크론 강세
| 종목·지수 | 등락률 | 주요 배경 |
|---|---|---|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약 +6.6% | AI와 데이터센터 투자 기대 회복 |
| 엔비디아 | 약 +2.6% | AI 가속기 수요 지속 기대 |
| 브로드컴 | 약 +6.6% | AI 네트워크·맞춤형 반도체 기대 |
| 마이크론 | 약 +7.6% | HBM·메모리 수요 기대 |
반도체주는 전날의 상승세를 넘어 이날 미국 증시의 핵심 주도 업종으로 올라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약 2.6%, 브로드컴은 약 6.6%, 마이크론은 약 7.6% 상승했습니다.
팔란티어와 캐터필러의 실적을 통해 AI 관련 수요가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자 반도체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마이크론의 강세는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 기업들은 AI 서버에 필요한 HBM과 고용량 D램, 데이터센터용 저장장치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다음 한국 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지수 6%대 급등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수급으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합니다.
🛢️ 국제유가 5%대 추가 하락|브렌트유 80달러 아래
| 구분 | 가격 | 등락률 |
|---|---|---|
| 브렌트유 | 배럴당 79.36달러 | 약 -5.3% |
| WTI | 배럴당 75달러 안팎 | 하락 |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전날에 이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는 약 5.3% 내린 배럴당 79.36달러로 마감해 80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합의가 며칠 안에 나올 수 있다는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은 에너지 기업에는 부담이지만, 미국 경제 전체에는 인플레이션 부담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항공과 여행, 소비재와 운송기업은 연료비와 원가 하락 기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유·석유개발 기업에는 원유 판매가격과 이익 전망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62%로 하락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 국채시장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62%로 내려가며 전 거래일의 4.68%대보다 추가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내려가면 휘발유와 운송비, 상품 생산비용을 통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지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AI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같은 성장주에 유리합니다.
나스닥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다른 지수보다 더 크게 오른 이유도 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미국 구인 건수 740만개|고용은 급격히 무너지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구인 건수는 약 740만개로 집계됐습니다.
구인 건수가 과거의 매우 높은 수준에서는 낮아졌지만, 미국 노동시장이 급격한 침체에 빠졌다고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고용시장이 완만하게 둔화하면 연준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용이 붕괴하지 않으면서도 임금과 수요 압력이 낮아지면 물가를 진정시키면서 경기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민간고용과 비농업 고용보고서 등 더 중요한 노동시장 지표가 예정돼 있어, 금리 전망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 기업 실적이 계속 시장을 지지하는 이유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가운데 약 85%가 시장의 이익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높은 미국 금리와 국제유가, AI 투자비 부담에도 기업 이익이 강하게 증가하면서 주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단순한 매출 증가보다 앞으로의 전망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팔란티어처럼 매출 전망을 상향한 기업과 캐터필러처럼 AI 인프라 수요를 확인해준 기업에는 매수가 집중됐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예상치를 넘더라도 향후 가이던스나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첫 실적|예상 상회에도 시간외 7% 하락
정규장 마감 후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78억달러로 전년보다 9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약 69억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주당순손실은 9센트로 시장이 예상한 26센트 손실보다 양호했습니다.
스타링크 가입자는 약 1,200만명으로 두 배 증가했고, 스타링크와 AI 관련 사업의 높은 성장률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AI 관련 설비투자와 막대한 자본지출, 약 9억1,100만주의 보호예수 해제 부담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7% 하락했습니다.
스페이스X 사례는 매출과 손실이 예상을 웃돌아도 투자비와 주식 공급 부담이 크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AMD 실적 후 시간외 하락|높아진 기대가 부담
AMD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약 8% 하락했습니다.
정규장에서는 AI 반도체 기대와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 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시장은 AMD의 기본 실적 성장보다 차세대 AI 가속기와 서버 랙,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존의 높은 기대를 얼마나 넘어섰는지를 평가했습니다.
매출 성장에도 총마진 전망이 56%로 이전 분기와 비슷하게 제시된 점이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던 투자자에게 실망을 준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AMD의 시간외 하락은 다음 거래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엔비디아, 마이크론의 상승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오늘 미국 시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8월 4일 미국 시장은 실적과 유가, 금리가 모두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팔란티어와 캐터필러는 AI 투자가 실제 기업 매출과 산업 인프라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는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졌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62%까지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AI와 반도체, 성장주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다우와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러셀 2000까지 1% 넘게 상승했다는 점은 시장의 상승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스페이스X와 AMD가 실적 이후 시간외에서 급락한 점은 시장의 기대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은 AI 상승 추세가 강한 동시에, 기대를 조금만 충족하지 못해도 주가가 크게 조정받는 고변동성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첫째, 팔란티어의 29% 급등 이후 AI 소프트웨어주 강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 급등분을 지키는지 봐야 합니다.
셋째, AMD의 시간외 하락이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다른 반도체주로 확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스페이스X의 시간외 하락이 우주·AI 성장주의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는지 봐야 합니다.
다섯째, 브렌트유가 80달러 아래에서 계속 안정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섯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6% 초반을 유지하는지 봐야 합니다.
일곱째,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높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마무리
2026년 8월 4일 미국 증시는 AI 관련 기업의 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급락에 힘입어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71% 오른 54,085.88, S&P 500은 1.79% 상승한 7,736.52로 나란히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2.59% 급등한 26,584.99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 6.6% 상승했습니다.
팔란티어는 강한 AI 매출 성장과 연간 전망 상향에 힘입어 29.5% 폭등했습니다.
캐터필러는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에 5.6%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확산되며 미국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가 약 5.3% 하락한 79.36달러로 내려갔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62%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장 마감 후 스페이스X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도 투자비와 보호예수 해제 부담으로 약 7% 하락했고, AMD도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로 시간외에서 약 8% 떨어졌습니다.
결국 이날 정규장은 AI 수익화와 유가·금리 하락이 만든 강한 상승장이었지만, 시간외 거래는 높은 기대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Stock Market Brief(스톡마켓브리프)는 다우·S&P 500·나스닥의 마감 흐름과 AI·반도체 실적,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 변화를 계속 정리하겠습니다.
📚 미국장 브리프 더 보기
미국 증시 주요 지수와 빅테크·AI·반도체,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분석은 아래 미국장 브리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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